​창원 장미공원 "더 넓고, 더 아름답게" 재개장

2017-05-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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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2일 장미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사진=창원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창원의 대표적 테마공원인 '장미공원'이 더 넓어진 모습으로 재개장 했다.

지난 2007년 최초 4700평 규모로 조성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미공원은 증가수요에 맞춰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더 나은 볼거리 제공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1만 3000㎡(4000평) 규모로 확장‧조성해 총 2만 8700㎡(8700평)규모의 장미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더 넓어진 장미공원에는 사계장미 외 98종 2만 2000본의 아름다운 장미가 식재되어 있으며, 장미터널, 장미탑, 포토존, 분수, 파고라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또한 장미탑, 장미터널, 포토존 등 곳곳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NK경남은행이 장미공원 확장공사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풍차도서관'과 '장미동산'을 협찬해 기증함으로써 '기업과 함께하는 장미공원'으로 의미를 더하게 됐다.

올해 장미공원 개장기간은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장미공원을 관리‧운영하는 성산구는 개장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장미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장미공원 주차장(면수 100대) 외 임시주차장을 개설하고, 환경․교통․식품분야 위법행위 단속반을 편성해 2개월간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017년은 지난해까지 초석을 다져왔던 관광시책들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시기로 '더 넓어진 장미공원'이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기대하면서 "예년에 비해 규모가 더 커진 테마형 공원인 장미공원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장미와 시설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외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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