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최근 레저산업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승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선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경주용 말을 산청군에 기증, 지역 내에서도 승마체험이 가능해졌다.
12일 산청군은 한국마사회 과천경마장에서 사육·운영되던 경주용 말 4필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경주마는 우수한 기량으로 승마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준마로 알려졌다.
현재, 산청군은 지난 2012년 생초면에 산청승마장을 개장했으며, 승마용 말 11필을 보유, 운영 중에 있으며, 승마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경주마 4필 입식으로 체험승마의 대중화는 물론 인근 지역 승마인들이 산청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