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OK저축은행 (대표 정길호)이 경력단절여성 채용에 나선다.
OK저축은행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직장을 떠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선택해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 8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와 컨택센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대전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당시 OK저축은행은 대전센터 상담사 채용 시 대전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현재 240여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며 이번 경력단절여성을 포함하여 연내에 3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채용 인원 규모를 더 확대하여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력, 연령 및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금융권 근무 경력자 및 콜센터 상담접수 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이달 15일 까지 대전 청년인력 관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는 “이번 채용을 통해 더 편리한 고객 서비스의 제공은 물론 대전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