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산청군이 마을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원을 찾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개 면, 6개 마을, 1개 권역을 대상으로 '2017 농촌현장포럼'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장포럼에서는 주민역량분석, 마을자원 찾기, 대표 자원 선정을 통한 마을테마 및 과제 발굴, 마을발전 테마에 최적화된 선도마을 견학,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총 4회(황매골권역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촌현장포럼을 추진한 마을을 대상으로 자체사업인 '산엔청 희망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후 검토를 거쳐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