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선풍기 폭발, 소유학생 "할머니에 선물받아" 제조·판매사 불분명해 배상책임 못 물어

2017-05-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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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한 가운데, 제조사에 대한 배상책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1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폭발한 휴대용 선풍기는 중국 S기술사의 제품을 모방한 유사품으로 추정된다. 
폭발한 휴대용 선풍기의 제조·판매사 정보가 불분명한 것. 이에 통상 제품 화재시 제조사에 배상책임을 묻는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해당 휴대용 선풍기를 소유했던 A군은 "할머니에게 선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할머니 역시 어떻게 해당 휴대용 선풍기를 소유하게 된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휴대용 선풍기 폭발로 A군과 같은 반 학생 2명이 다리에 화상을 입었고, 11명이 연기를 마셔 진료를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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