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철도마을 게스트하우스 '기적소리' 문 열어

2017-05-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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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철도마을 게스트하우스 '기적소리'[사진=순천시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 조곡동 철도마을 게스트하우스 '기적소리'가 10일 문을 열었다.

지난 2014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된 기적소리는 국비, 시비 등 총 10억여원을 들여 2층 규모의 철도복합문화시설로 탄생했다.
1층은 마을역사박물관, 2층은 7개룸에 14명 숙박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돼 있다. 운영은 공모를 통해 호남철도협동조합이 맡았다.

1층 마을역사박물관은 철도 관련 물품 전시 등을 추가해 7월에 개최 예정인 철도마을축제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19년까지 추진하게 될 철도관사 리모델링, 철도팩토리 조성, 전망대 신축 등 마을의 관광자원화사업과 연계해 철도관광마을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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