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4) 측이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35)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0일 오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설리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설리가 최근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과 올 초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인연을 맺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설리는 자유분방한 성격답게 숨기지 않고 김민준과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서울 이태원 등지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설리는 지난 3월 오랜 기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결별해 세간의 화제가 됐다. 결별이 보도된 지 약 2개월 만에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11살 차이로 또 한 번 화두에 떠오르고 있다.
한편 설리의 연인인 김민준은 지난 2005년 첫 탄생한 힙합 크루 360 SOUNDS의 소속으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어 아티스트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다. 여기에 이태원에 유명 음식점을 론칭하는가 하면 가구와 가방 디자인 라인을 개발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설리는 김수현과 함께 출연하게 된 영화 ‘리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