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대통령 직속 컨트롤타워 설치” 촉구

[사진=이정수 기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제19대 대통령에게 바랍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에 대통령 직속 컨트롤타워 설치를 촉구했다.

협회는 “각 부처에 산재돼있는 연구개발(R&D) 예산 등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장기간 투자를 통해 신약을 만들어낼 수 있는 대통령 직속 컨트롤타워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약바이오산업이 갖는 가치와 이를 얻기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협회는 “글로벌 신약 하나면 제약강국 진입이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제약산업은 10여년의 시간,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소요되는 하이리스크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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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질 의약품을 생산·개발할 수 있는 역량은 보건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요소이므로 이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약산업이 국민산업이자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통령직속 산업육성 콘트롤타워 설치 등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