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문정희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대선 이후 주가 흐름을 보면 임기 1∼2년 차에 코스피 상승률이 높았다"면서 "대선 직후 시차 없이 취임이 예정됐으며, 탄핵 사태로 전 정권에서 이어받을 정책이 없는 만큼 과거보다 정책 드라이브가 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또 주변국과의 대화채널 재개와 내수부양, 원화 강세, 주주환원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코스피는 기존 시나리오별로 2350(확률 30%)과 2450(확률 70%) 중 선택은 올여름 100일 액션플랜, 트럼프노믹스 등 등의 방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IT와 금융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자동차, 음식료, 산업재 등이 전략 종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