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는 오는 15일 오후 4시 현동홀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동대는 지난 3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SW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주요 참석자 간담회와 한동대 SW 중심대학 사업 주요운영계획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동대는 SW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IT융합대학 신설로 학내 SW교육 조직을 통합하고 인력 양성 규모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며, 머신러닝 특성화 학부 및 대학원 산학 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성, 현장적응력, 프로의식을 갖춘 SW인재 융합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및 전국의 기업과 함께 하는 산학협력 교육 체계를 구축하며 비전공자 모두에게 코딩 교육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동대는 포항과 경북이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연구 개발, 교육, 인재 배출에 기여하고 ‘한동SW교육봉사단’ 활동 등을 통한 SW가치 확산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장순흥 총장은 “모든 것의 상호연관성이 크게 높아지는 새로운 시대에 한동대는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가장 지혜로운 소프트웨어 인재를 배출해 지역사회와 세계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포항이 소프트웨어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웨어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동대가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