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시대] 의사협회 "보건부 분리·수가 인상해야"

2017-05-10 16:17
  • 글자크기 설정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새 정부에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해 국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집중해서 대처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의사가 받는 의료서비스 대가인 '수가' 인상도 요구했다. 의협은 "​고질적인 저수가를 적정수가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동네의원을 살릴 일차의료 활성화,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의사 책임 완화, 의료인 폭행 근절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의협은 "​의사들은 '소신진료 할 수 있는 나라'를 갈망한다"며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바람직한 정책에는 협조를, 잘못된 정책에는 비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