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로 만들어 가는 '노발대발' 교육… 노원구, 민관협력 환경 조성에 앞장

2017-05-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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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원구에서 지역협치 추진에 따른 경청테이블이 열려 회의가 진행 중이다.[사진=노원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지역협치로 행복 노원구 만든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구청 소강당에서 '협치로 만들어 가는 노발대발' 교육을 실시한다. 협치의 인식 전환과 가치를 공유키 위한 것이다.
이날 이명신 비영리경영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민관협력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 △협치의 위기와 도전, 협치와 파트너십 △협력하면 뭐가 좋은가 등에 대해 소개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협치와 관련한 업무 추진 때 신뢰 및 소통 기반의 민관협력적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직원과 협치에 관심있는 주민이다. 구는 앞으로 협치 강화 차원에서 민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가칭 '노원구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한편 노원구는 그간 '마을공동체만들기', '혁신교육 마을이 학교다', '사회적경제 기반조성' 등 다채로운 사업에서 민간과의 협치로 구정을 이끌어 왔다.

김성환 구청장은 "다양한 마을의 주체들이 구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협치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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