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과 연기 호흡?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워"

2017-05-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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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사한 그녀' 남지현(왼쪽), 지창욱[사진=SBS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지창욱과 남지현이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5월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연출 박선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선호 PD를 비롯해 배우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권나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스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지창욱은 기소 성공률 1위의 검사 노지욱 역을 맡았다. 그는 “현장이 정말 즐겁다. 장르적으로 남녀 배우 호흡이 좋아야 하는데 (남지현과) 정말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읽었을 때보다 카메라 앞에서 움직일 때 더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남)지현 양이 사랑스럽게 연기해주고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고 설명했다.

이에 은봉희 역을 맡은 남지현 역시 “호흡이 좋다. 봉희가 천방지축일 수도 있는 캐릭터인데 (지창욱이) 잘 맞춰준다”며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늘(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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