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수상한 파트너' 선택 이유는? "특별한 대본 때문"

2017-05-10 15:45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배우 지창욱, 남지현, 나라, 최태준[사진=SBS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주연 배우들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언급했다.

5월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연출 박선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선호 PD를 비롯해 배우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권나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노지욱 역을 맡은 지창욱은 “글 때문”이라고 말문을 연 뒤, “책을 받아보고 정말 재밌고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기영 작가님만의 색깔이 많이 묻어있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정말 욕심이 났던 작품이었다. 로맨스코미디 장르긴 하지만, 미스터리한 사건과 얽혀 흥미로웠고 욕심이 났기 때문에 골랐다”고 말했다.

이어 은봉희 역을 맡은 남지현은 “저도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로맨스 말고도 스릴러가 얽혀있는 게 정말 재밌을 것 같았다”며 “봉희 캐릭터는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다. 비굴할 땐 비굴하고, 착할 때도 있고, 못될 때도 있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지은혁 역의 최태준은 “대본이 끌렸다”며, “선택 이유가 많았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과 작은 인연이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차유정 역의 권나라는 “대본이 재밌었다. 극 중 캐릭터가 당당하고 뻔뻔해서 제 성격과 닮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욕심내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늘(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