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지군청 사격실업팀은 지난 5월 1일부터 5월7일까지 전남 나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부 공기소총 단체·개인전 및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편아해 선수(결선 248.0점)가 2위 청주시청 조은영 선수(246.9점), 3위 울산시청 김보민 선수(225.3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이효철 감독은 “군수님을 비롯해 6만 군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5월 말에 있을 제33회 회장기대회(대구)에서도 꼭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3일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푸름 선수(본선 385점, 결선239.7점)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함으로써 울진군청은 금메달 총 3개를 획득해 국내 실업사격팀의 명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