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른다. 3선의 김태년·민병두·우원식·윤호중 의원 등이 후보 물망에 올라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해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은 다른 정당과의 협치를 이끌어낼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된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대선 이후 첫 의원총회를 국회에서 주재하고 "민주당은 여당으로서 대통령의 성공을 돕기 위해 혼연일체가 돼 개혁의 승리, 통합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 임기는 이달 말로 끝난다.
우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성공해야 민주당이 성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으로 해 달라"며 "취임 직후 인사청문회, 정부조직법 개정, 일자리 추경 편성까지 국회가 할 일이 많다. 대선에 승리했다고 긴장감을 풀지 말고 초기에 대통령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대선 이후 첫 의원총회를 국회에서 주재하고 "민주당은 여당으로서 대통령의 성공을 돕기 위해 혼연일체가 돼 개혁의 승리, 통합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 임기는 이달 말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