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임종석 전 의원의 비서실장 내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10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철회하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아니라 '김정은 비서실장 꼴'이고 청와대 안보 구멍 뚫린 꼴이다. 북핵, 사드 반대, 햇빛정책 계승, 개성공단 재가동 등으로 안보 불안감만 가중시킨 꼴이고 임수경 비서실장 내정한 꼴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임종석 전 의원이 김일성의 소위 주체사상을 지도이념과 행동지침으로 내세웠던 주사파(1980년대 세력을 떨친 우리나라 운동권 학생들의 일파)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로는 이낙연 전남지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 전 국정원3차장을 지명했다. 대통령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