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재인 대통령 '동북아 해양수도' 발전 공약 실현위해 적극 협력

2017-05-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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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10일,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을 한 가운데, 서병수 부산시장은 "360만 부산 시민과 함께 축하를 하고, 출범하는 새 정부가 하루 속히 국정 안종과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선을 통해 부산시가 제시한 공약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상당 부분 반영하거나, 공약과제 취지에 공감하고 지원을 약속한 만큼, 새 정부 출범을 부산 현안 해결의 새로운 전기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강조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크게 8대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으로 김해신공항을 대한민국 제2의 관문공항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건설하고, 북항 일원과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시킬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원전 안전성 확보와 항노화 타운 조성 등을 약속했다.

앞으로 부산시는 대통령 부산발전공약의 실행방안을 자체적 준비·대응하고자, 단위과제별 공약실행계획(안)을 내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빠른 시일 내에 서병수 시장 주재로 공약실행계획안 검토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를 새정부의 각 부처에 건의·반영하여 국정과제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4월 부산시 각 실국본부에서는 중앙부처를 43회 정도 방문해, 부산시가 제시한 대선공약과제안에 대해 사전 정책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이제부터는 대통령 공약을 구체화시켜 실현해 나가는 데 시정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부시장을 주재로 매주 대통령공약 세부실행방안 중앙부처 반영과 정부동향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서병수 시장도 직접 대통령 공약사업 구체화와 실현을 위해 수시로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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