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이런 시기 핵실험은 굉장히 어리석은 행동"

2017-05-10 12:38
  • 글자크기 설정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 [사진=연합]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부가 문재인 정부 출범 첫날인 10일 "북한이 이런 시기에 핵실험을 하는 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선거 과정에서도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남북 간 대화라든가 모든 것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한 바 있다"며 최근 최일 영국 주재 북한 대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최 대사는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핵실험은 경애하는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결심하시는 임의 시각에 임의 장소에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는 모든 국민이 공감하신다"며 "(새 정부에서도) 이런 것들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