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 전자정부 우수성 국제사회가 인정… '글로벌 모바일가브 어워드' 수상

2017-05-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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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의 모바일 전자정부지원센터가 9일(현지시간) '2017 모바일가브 월드 서밋 글로벌 모바일가브 어워드'에서 '모바일서비스 상'을 수상했다[사진=행자부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우리나라 모바일 전자정부의 우수성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

10일 행정자치부는 9일(현지시간)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린 '2017 모바일가브 월드 서밋 (mobileGov World Summit 2017) 글로벌 모바일가브 어워드(Global mobileGov Awards)'에서 정부통합전산센터의 모바일 전자정부지원센터가 '모바일서비스 상(mobileGov Recogni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공공기관 모바일 전자정부 컨설팅, 공공기관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훈련기관인 영국의 모바일가브가 주관한 올해 첫 행사로 최신 우수사례를 각 국과 공유하는 국제적 이벤트다. 이달 7~9일 개최됐고 수상기관을 비롯한 모바일 전자정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센터 모바일 전자정부지원센터는 △효율적인 서비스 관리 △엄격한 앱 검증 △안전배포 △실시간 개발지원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이 평가돼 영국, 인도, 일본 등 세계 106개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의 서비스 13개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김명희 센터장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세계 최초 정부 데이터센터로 서비스 혁신성, 지속가능성, 효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우리의 모바일 전자정부 구축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전 세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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