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 천수만 해상낚시공원이 강태공들의 입소문과 함께 크게 북적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본격 연휴기간이 시작되는 지난 3일 해상낚시공원, 갯바위, 방파제 등 곳곳에서 강태공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삼삼오오 모여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매점, 사물함 등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크다.
이 곳에서는 자연산 우럭, 숭어, 광어 등 풍부한 어종의 자연낚시와 초보자, 여성도 손쉽게 손맛을 느낄 수 있다.
가두리(입어식-가두리시설 4곳 설치) 낚시도 바다낚시와 같이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날 우럭을 낚아 올린 한 부부는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낚시를 하는 것도 좋고, 물고기가 잘 잡혀서 손맛을 보기에 좋아 자주 찾을 예정이라” 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이번 주말에는 보기에도 아름다운 해상낚시공원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바다낚시를 하며 야유회를 즐기는 호사를 누려봄은 어떨까 ?
한편 군은 천수만 권역에 오토 캠핑장 및 천수만 갯벌에는 체험장을 조성하였고 조류탐사과학관, 승마체험장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해 서해안 최고의 체험 관광벨트를 본격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