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철도용품 표준규격화' 지속 추진

2017-05-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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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업체만 납품 가능한 규격 배제…성능이 검증된 신기술 적용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용품 가운데 성능 및 신뢰성이 검증된 최신 기술을 반영한 공단 표준규격화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철도공단이 표준규격화를 진행 중인 철도용품은 철도시설 및 철도차량 등에 사용되는 부품과 기기, 장치 등을 말한다.

철도공단은 지난 3월까지 철도용품 중 '스마트 급전제어장치' 등 10건을 공단 표준규격으로 제·개정을 완료했으며, 내달까지 '전력감시 장치' 등 16건의 제·개정도 추진 중이다.

이번 철도용품 공단 표준규격 제·개정을 통해 특정 업체만 납품 가능한 규격을 배제하고 다수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철도공단 측의 설명이다.

또 철도공단은 표준규격 재·개정 과정에 제조업체 전문가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시키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철도공단 관계자는는 "최신 기술을 반영한 연구축적경험을 토대로 철도용품 표준규격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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