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문 당선인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승리 선언을 한 직후인 이날 오후 11시51분께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 당선인의 발언을 가장 먼저 타전했다.
AFP는 이번 대선에서 압승한 문 당선인이 광화문 광장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AP통신도 문 당선인이 다른 후보들의 패배 선언 후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고 긴급기사로 보도했다.
AP통신은 "진보적인"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면서 그의 승리는 10년에 걸친 보수의 집권을 끝내고 핵 무장한 북한에 대한 최근 정책의 급격한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교도통신도 문 당선인이 승리를 선언했다고 신속히 보도했으며, 신화통신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패배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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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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