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19대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시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아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문 후보는 이날 밤 11시 45분께 지지자들이 모인 서울 세종로 공원을 찾아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준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분들과도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