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문 대통령의 경남고 출신 선배로는 GS그룹을 이끌고 있는 허창수 회장과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있다. 허 회장과 구 회장은 문 대통령의 경남고 4년 선배(21회)이다. 하영봉 GS에너지 부회장은 경남고 1년 선배(24회)이며 우상룡 GS건설 고문은 동기이다. 이외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박영안 태영상선 사장, 정철수 일신화학공업 사장도 문 대통령과 경남고 25회 동기이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의 경남고 선·후배로는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 박준 농심 부회장,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사장)와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정철길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이 있다.
경남중·고 출신의 경제인 모임인 '덕경회'도 문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여기에는 오완수 대한제강 회장을 비롯해 송규정 윈스틸·윈하이텍 회장, 윤성덕 태광 대표이사 사장, 홍하종 DSR제강 대표이사 등이 주요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