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헨리, 제주도에 홀로 남은 이유는? "퓨처 와이프 찾겠다"

2017-05-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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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헨리가 제주도에서 미래의 아내를 찾았다.

5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에서는 헨리가 제주도에 혼자 남아 퓨처 와이프(미래의 아내)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이 서울로 돌아갔음에도 불구 버킷리스트였던 ‘제주도 물 마시기’를 이루지 못해 홀로 제주도에 남게 됐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조식을 즐기던 그는 제주도에 온 이유를 묻자 “퓨처 와이프를 찾으러 왔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3월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났을 당시에도 ‘퓨처 와이프’를 찾아 헤맨 바 있는 헨리는 제주도에서도 분투를 이어갔다.

이에 게스트 하우스 주인장은 “비자림 숲에 가봐라, 두 그루의 나무가 자라다 하나로 붙은 것”이라며 사랑의 상징 연리지 나무를 추천했다.

헨리는 연리지 나무를 찾아갔고 수많은 연인들과 마주쳐 질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리지 나무 앞에서 “너무 외롭다”며 “연리지 할아버님 퓨처 와이프 찾을 수 있게 좀 도와주세요 제발”이라고 기도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는 "나중에 진짜 퓨쳐 와이프와 오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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