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전날 5% 가까이 급락하면서 5개월래 최저로 내렸던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 0.70달러 오른 배럴당 46.2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76달러(1.6%) 오른 배럴당 46.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3주 연속 하락했다.
러시아를 비롯한 비회원국들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함께 감산연장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지지했다. 산유국들은 올해 상반기 하루 180만 배럴 감산을 이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