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센트(0.3%) 높은 배럴당 47.8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1센트(0.61%) 상승한 배럴당 50.7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0.75~1.00%) 동결 소식에 등락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50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248.50달러에 장을 마쳤다. 연준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값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