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제 95회 어린이날 및 제13회 어린이주간을 기념하는 '동구어린이 큰 잔치'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과학대에서 주민과 어린이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고적대와 키다리 삐에로가 입장객을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열린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30분간 행사장 무대에서 어린이율동, 합창, 태권도 시범 식전공연이 열렸다.
또 동구소년소녀합창단과 현대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제창에 이어 내빈과 어린이 대표자가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이다'는 구령에 맞춰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식후공연으로 어린이 율동과 매직 퍼포먼스, 어린이 인형극 '호빵아저씨', 가족 3종경기, 동구OX퀴즈쇼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드론전시 및 운영, RC보트체험장, 에어바운스 놀이터, 해양박물관, 캐리커처그리기, 캘리그라피, 자외선 팔찌만들기, 영유아 놀이공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공부하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마음놓고 학교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동구를 만들겠다"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