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TV토론] 문재인 "정치 수준 보여주는 것 같아 국민께 민망"

2017-05-02 22:3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5·9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을 끝낸 뒤 "오늘 토론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우리 정치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국민들께 민망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쨌든 이제 TV토론 끝났는데 아마 국민께서 충분히 판단하셨으리라 믿는다. 그 판단을 투표로 보여달라"며 "투표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저 문재인에게 압도적인 지지 몰아 주셔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으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섯번의 토론회에서 아쉬웠던 점을 묻자 “제 개인적인 것과 무관하게 어쨌든 토론의 품격이 갈수록 좋아지길 바랬는데, 마지막까지 이렇게 좋은 모습 보이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라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