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가 사흘 간의 노동절 연휴기간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칭다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칭다오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443만9000명(연인원 기준)으로 전년 노동절 연휴 대비 8.9%가 늘었다. 소비 증가율은 더욱 가팔랐다. 이 기간 칭다오가 벌어들인 관광수입은 61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6.1% 급증했다.
칭다오 당국, 여행사 등의 여행상품 업그레이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 확보 등의 노력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판단됐다. 개인 자유여행, 자가용을 이용한 여행을 선택한 관광객이 늘어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