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제95회 어린이 날과 어린이 주간(5월1-7일)을 맞이해 5일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1홀, 2A․B홀) 및 야외광장에서 '제44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행사,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하공연은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걸그룹 베이비부의 축하공연, 자이언트 로봇쇼, 환상의 레이저 가면쇼 등 화려한 1부 공연과 로봇마술쇼, 뮤지컬갈라쇼, 버블벌룬쇼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즐겁고 신나는 2부 공연으로 이어지며, 드론체험, 3D입체영상관 RC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할 수 있다.
아울러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10시부터 초크아트, 이동식동물원, 119어린이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동안전교육, 아동학대예방 등 각종 캠페인, 참가자들이 가져온 중고서적을 새 책 또는 문화상품권과 교환해 주는 도서교환전등 아이들이 신나고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도록 풍성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실내공연 입장권은 어른 및 어린이 1인 1000원으로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당일 현장판매는 하지 않으므로 미리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며, 입장권 수익은 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