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는 미니스톱 매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NFC 결제 단말기에 ‘터치’ 또는 바코드를 ‘리딩’하는 방식으로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결제는 페이코 앱을 실행시켜 ‘오프라인 결제’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나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마친 후 사용 가능하다.
미니스톱은 올해 들어 두 번째 편의점 가맹으로, NHN페이코의 편의점 프랜차이즈 확대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적용을 기념해 페이코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1일부터 한달 간 2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을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이용 고객은 주 1회씩 월 최대 40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담배와 주류는 제외된다.
NHN페이코 측은 “올해는 이번 ‘미니스톱’ 제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결제 확산을 위해 프랜차이즈를 중점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상반기 중 중대형 가맹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페이코의 결제 범용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