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열리는 장미축제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울산 이야기로 구성됐다.
개막행사는 19일 오후 8시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시민 등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퍼포먼스, 라이팅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참여 특별행사로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I LOVE U 워킹 페스티벌'과 '플로팅 로즈캔들'을 기획, 시민들의 자율 참여로 진행된다.
상징 조형물로 사랑을 전하는 '장미꽃다발'과 러브케익 LED 타워를 설치, 장미축제를 축하하고 장미와 울산에 관한 다채로운 영상물을 표출해 야간에도 빛으로 더 아름다운 장미축제를 만든다.
테마 공간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상상력이 가득한 동화 속 장미를 담은 '러브 북카페'와 가족 행복의 공간으로 '러브 피크닉존'을 준비해 가족, 연인들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남문 SK 광장에 한시적인 푸드존을 구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장미원 방문객을 위해 주말엔 순환 셔틀버스·쿨존 운영 등으로 철저한 관람객 위주의 진행과 질적 서비스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미축제 누리집을 통해 상세한 축제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참가자 신청은 5월 10일까지 받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