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종훈, 예술의전당 ‘토크앤콘서트’ 5월 무대 장식

2017-05-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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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20일 IBK챔버홀에서 클래식 콘서트 'SAC CLASSIC - 플러스'로 '손범수·진양혜의 TALK &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5월 공연은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주인공이다. 박종훈은 2000년 이탈리아 산레모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국내 연주자로서는 최초로 2009년 11월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연주회를 마친 바 있다.

박종훈은 이번 공연에서도 특별히 바흐의 음악을 모티브로 새롭게 작곡한 '바흐 G선상의 아리아 주제에 의한 변주곡' '바흐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편곡한 곡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곡 뿐만 아니라 가곡도 작곡해 성악가 이엘과 함께 '11월의 세레나데'란 음반을 출시한 그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피아니스트가 아닌 작곡가의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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