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의 체계적인 발굴·관리를 위해 2017년 북구 지역자원 총량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원 조사는 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관리해 지역 단위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공공과 민간에서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자원을 조사해 희망복지지원단의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들 자료를 지역 8개 동주민센터가 공유해 위기가구 발생시 신속하게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역자원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게 북구의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자원 총량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가용자원의 총량을 확인, 위기가구의 복합적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으로 지역 인적 역량을 강화해 더욱 촘촘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