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5일 안산거리극 축제와 함께 ‘제16회 팔도음식 맛자랑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의 맛을 안산에서 맛 볼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축제로 진행된다.
출전메뉴는 안동에서 부촌인 안(內)동네에서 특별한 날에만 해먹었던 “안동찜닭”, 춘천에서 닭을 돼지갈비처럼 양념을 재웠다가 숯불에 구워 닭불고기라는 이름으로 팔기 시작했다는 “춘천닭갈비”, 어려운 시절에 간단한 한 끼 여름철 음식 충청도식 “도토리묵밥” 등이다.
또 팔도음식과 다문화음식, 테이크아웃 음식 등 다양한 음식거리를 운영, 안산국제거리극 축제를 더욱더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황금연휴에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팔도음식거리, 팔도특산물 구매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다면 추억되는 가정의 달 5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