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GS홈쇼핑은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한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이 우수한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은 한국 중소기업에게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S홈쇼핑과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20여개의 한국 중소기업은 약 270회의 상담을 진행하며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 참가자들은 수출 상담, 홈쇼핑 진출 전략 설명회 참석, 인도네시아 유통 시장조사, MNC SHOP(GS홈쇼핑 현지 JV) 방문 등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물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약 40개 회사의 지역 바이어들과 직접 1대1 구매 상담도 나눴다.
행사에 참가한 중소기업 떡지니 석지현 대표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해외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데, 이번 개척단일정 동안의 다양한 상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