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승민 안종범에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 “유승민 안종범에 인사청탁 의혹, 정치공작 냄새 아니라 굴뚝에 연기 나는 꼴이다”라며 “사실이 아니면 단독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하면 될 것이고 사실이면 후보직 사퇴 꼴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유승민 안종범에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 “최소 10명 이상의 인사를 청탁한 정황이 확인됐다는 기사는 내로남불 끝판왕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날 ‘경향신문’이 사정당국을 출처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승민 후보는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58·구속 기소)이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발탁된 지난 2014년 6월부터 1년 동안 평소 알고 지냈거나 지인에게 소개받은 사람 10여명을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대표 또는 감사 등에 앉혀달라고 안종범 전 수석에게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