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환경부 찾아 생태탐방 체험시설 국비 요청

2017-05-01 16:00
  • 글자크기 설정

-이정섭 차관 만나 계룡산국립공원 태 생태탐방 체험시설 걸립 필요성 설명·건의

-대부분 생태탐방연수원 영·호남권 치우쳐 있어…충청권 환경교육 거점 마련 시급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이정섭 환경부차관 면담 모습[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이 1일 환경부에서 이정섭 차관을 만나 계룡산 생태탐방 체험시설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도의회에 따르면계룡산 생태탐방체험시설은 전통사찰인 갑사의 역사문화와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체험하는 동시에 체류형 생태탐방체험 시설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국비가 확보될 경우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갑사 초입부) 일원에 생태관광 기반 시설(부지면적 2만842㎡)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윤 의장은 이날 이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환경교육 거점 마련을 위한 생태탐방 연수원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윤 의장은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 보존의 이해, 합리적인 이용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교육 및 생태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며 “생태탐방연수원이 서울 등 7곳에 건립·운영 중에 있지만, 충청권에는 전무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 중인 충남에 특성화된 환경교육 및 생태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관광커뮤니티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차관은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생태탐방연수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 의장은 지난 3월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을 만나 계룡산지역 상권 활성화 및 미래세대 환경교육 거점 공간 마련을 건의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