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암’으로 불리는 전이암과 재발암은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며 치료효과도 낮은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예측이 어렵고 발생 원리에 대한 규명도 부족하여 극복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암 환자 생존율이 70.3%인데 반해, 원격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20.5%에 불과하다.
연구팀은 암세포 내에 존재하는 'p53', 'p21' 단백질 결합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할 경우 암의 전이와 재발이 촉진됨을 최초로 밝혔으며, 이를 통해 암 전이와 재발의 예측은 물론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