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반고 학생 2학년 2학기 전문대 연계 직업교육 신설

2017-05-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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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직업교육 운영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 일반고 학생들을 상대로 2학년 2학기 전문대 연계 직업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서울교육청은 일반고 학생들이 원하는 시기에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대학과 연계한 2학년 2학기 직업 위탁교육과정을 신설해 8월말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교육청은 일반고 2학년 전과정, 3학년 전과정 및 3학년 2학기 직업위탁 교육과정을 개설해 지난해 4098명, 올해 4106명으로 직업위탁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왔다.

이번에 처음 도입하는 전문대 연계 일반고 2학년 2학기 직업교육 위탁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5개 전문대학 9개 과정 270명 정원으로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과정은 서울소재 전문대학교 중 명지전문대 토탈미용, 실용음악, 가상현실 게임 컨텐츠 제작 3개 과정 110명, 삼육보건대 뷰티헤어과 40명, 서일대 웹 콘텐츠 디자인학과, 영화·방송 제작학과 2개 과정 40명, 인덕대 방송연예 메이크업, 칵테일&바리스타 2개 과정 60명, 한양여대 로봇소프트웨어과 20명 등이다.

위탁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12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의 담임교사 또는 직업교육담당교사와 상담 후 학교를 통해 교육청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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