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5월부터 바우처택시 운행지역 확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5월 1일부터 장애인 바우처택시 운행지역을 기존 인천시내, 도서지역(강화, 영흥, 영종)에서 서울 강서구, 경기도 김포･부천･시흥 등 인접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운행지역 확대는 공사가 그동안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특장차량 140대, 바우처택시 120대를 운영하여 왔으나, 바우처택시의 운행지역을 인천시내 지역으로 한정 운영함으로써 비휠체어 장애인 절반정도가 특장차를 병행 이용하여 휠체어 장애인의 대기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바우처택시

공사는 바우처택시의 운행지역이 지난 3월 도서지역으로 확대운영 된데 이어, 5월부터는 서울 강서구, 경기도 김포․부천․시흥지역 등으로 추가 확대됨으로써 그동안 제기되었던 휠체어 장애인의 민원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고 비휠체어 장애인에 대한 이동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교통약자 이용만족도 제고와 재활의욕 고취를 위하여 앞으로도 노후차량 교체, 바로콜제 운영 등 다양한 정책대안을 마련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와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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