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를 예술로 표현하는 '팝아트'를 콘셉트로 탄생한 '팝아트 가든'은 장미원 지역에 조성됐다.
에버랜드는 1만개의 통조림 캔을 화분으로 활용해 유채, 루피너스, 델피늄 등 다양한 봄꽃들을 전시한 '캔 화분 가든', 꽃과 나비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26m 높이의 초대형 '팝아트 타워트리'를 조성했다.
또 최근 오픈 1주년을 맞은 판다월드를 축하하기 위해 2000여 개의 캔을 활용해 제작한 판다와 케익 모양의 2.6m 특별 조형물 '판다 캔 스트럭션'을 설치했으며 황재근 디자이너가 마돈나, 비욘세, 레이디가가 등 유명 팝스타를 모티브로 직접 꾸민 '팝아트 비너스상'도 팝아트 가든에 전시했다.
플란다즈 레스토랑에서는 4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팝아트 체험존'을 마련, 매주 주말과 휴일에 고객들이 직접 초상화, 액자, 머그컵 등 팝아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츄파춥스가 꾸민 '츄파랜드'에서는 츄파춥스 만의 유니크한 팝아트 작품은 물론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츄파 벌룬베어를 선보이고 호가든의 '스프링 가든'에서는 오리지널 호가든과 호가든 로제를 테마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특히 5월 6일에는 데이브레이크, 랄라스윗 등 어쿠스틱 라이브 공연도 진행한다.
벅스는 유명 팝아티스트의 포토 갤러리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직블로썸 가든'을 조성하고 5월 20일과 27일 정승환, 권진아 등이 참여하는 벅스TV 라이브 콘서트를 각각 개최한다.
이 외에도 플란다즈 레스토랑에서는 5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 '니콘 체험존'을 운영한다. 니콘 카메라를 활용한 그리기, 게임,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