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1Q 리콜비용 2000억원 반영돼 성장세 둔화”

2017-04-26 15:12
  • 글자크기 설정

[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는 26일 2017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리콜 결정으로 인해 2000억원 가량의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250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6.8% 감소한 수치다.
최병철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1분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판매하락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이처럼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랜저와 크레타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그랜저와 해외에서는 크레타 등 주요 신차 모델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 부사장은 “특히 그랜저는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며 내수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판매 확대를 위해 제네시스 G70, 소형 SUV 코나 등을 출시해 판매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보호무역주의 등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 미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며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를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