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위수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26일 "진실의 눈을 가리는 그릇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리고, 대한민국의 토대가 튼튼해야 정의롭고 새로운 역사를 반듯하게 놓읗 수 있다"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추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위치한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역사와 미래위원회' 정책제안식에 참석해 "보수정권은 건국절을 추진하겠다든지 국정역사교과서 편찬을 시도하고 또 위안부 굴욕 합의를 통해 역사에 난도질을 하고 피해자와 유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 위원장은 "정권교체야말로 시대가 주신 소명이고 과제이리라 생각한다"며 "그저 한 정당으로 대통령을 한 번 더 배출하고 권력을 잡겠다는 말이 아니고,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민족 혼을 바로 세워 미래의 든든한 정신유산, 건전한 유산을 남기겠다하는 마음가짐이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날 추 위원장이 "저를 보면 누가 보입니까"라고 묻자 참석자들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