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61)은 두 살 때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1급 지체장애를 갖게 됐다. 이후 특수학교 교사의 권유로 비올라를 배우게 됐으며, 이를 통해 유학 길에 올랐다.
미국 신시내티대와 뉴욕시립대에서 공부한 신 이사장은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 일본, 대만을 오가며 연주를 이어 나갔다. 국내에서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등에서 500여 회 순회연주를 가진 바 있다.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제1회 극동·남태평양장애인스포츠대회(FESPIC) 한국 대표로 참가해 소프트볼 멀리던지기 금메달, 휠체어100m 달리기 은메달, 휠체어탁구 동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전 출생(1956년) △미 신시내티대 AD △뉴욕시립대 MA △서울시립대 사회복지대학원 졸업 △남북체육교류협회 장애인위원장 △경기도직업개발연구센터 대외협력이사 △뷰티플마인드 홍보이사 △민화협 체육위원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