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시·도교육청과 초·중등 역사교원 역량 강화 사업 추진

2017-04-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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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대구교육청, 인천교육청, 대전교육청이 역사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현장 역사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교과연구회 30팀, 수업실천사례 60팀, 현장답사단 105팀을 선정․지원하는 등 2017년 역사교원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역사교원 역량강화 사업은 역사를 담당하는 초․중등 교원들이 함께 배우고 수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역사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선정된 이번 팀들은 앞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및 자료를 개발하게 된다.

‘역사교과연구회’는 ‘신나고 재미있는 역사수업 만들기(초등)’, ‘중․고 간 세계사 교육 연계(중등)’ 등을 주제로 세계사 교육을 비롯한 역사교육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실천할 예정이다.

‘수업실천사례 공모전’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과정 중심 평가, 기록의 일체화’ 라는 주제로 60팀을 선정해 교실 수업의 변화와 나눔을 실천하고, 최종 20팀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현장답사단’은 지난해 65팀에서 105팀으로 늘려 교사들이 국․내외 역사 유적지를 답사하고, 교육자료를 수집․개발한다.

사업은 전문가 컨설팅, 자료 개발, 수업 실천, 최종 보고회 등을 진행해 역사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역사교육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가 컨설팅은 생동감 있는 역사교육이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수업 나눔 커뮤니티’를 운영해 수업실천 사례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사업들은 올 한 해 연구활동을 거쳐 연말 예정된 ‘역사교육 한마당’과 올해 구축 예정인 역사교육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역사교원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수업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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