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바이오가 핵심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정선 회장은 26일 열린 '제7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는 바이오가 핵심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중국과 같은 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5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전년보다 11.2% 늘어난 8조4607억원으로, 이 가운데 수출이 4조2513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서 회장은 "이웃나라인 중국과 협력해 4차 산업 핵심으로 바이오산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의 다양한 바이오 분야 기술력과 중국 시장이 결합하면 양국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