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 새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 3회에서는 손주호(한갑수)는 홍지원(배종옥)에게 손여리(오지은)가 친딸임을 말하려하지만, 홍지원은 듣지 않으려한다.
김무열(서지석)은 손주호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고, 이어 자동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폭발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고 전 손주호는 홍지원의 전화로 "여리는 네 딸이야. 네가 사랑보육원에 버린 네 딸이라고"라며 음성녹음을 남겨 놓는다.
한편,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